업무방해죄와 명예훼손, 한 끗 차이가 만드는 처벌 수위: 경찰출신 변호사의 심층 분석 1부
악의적인 리뷰 하나, 허위 사실이 담긴 온라인 게시글 하나가 한순간에 공들여 쌓아 올린 사업의 기반을 뒤흔들고 있다면 얼마나 암담하시겠습니까? 실제로 많은 자영업자, 기업 대표님들께서 이러한 ‘온라인 테러’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함께 실질적인 영업 손실을 겪고 저희 법률사무소 심우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이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죄명은 아마 ‘명예훼손’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행위가 단순히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사업 자체를 방해하려는 명백한 의도를 가졌다면 문제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바로 ‘업무방해죄’라는 더 무거운 형사 책임까지 문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범죄는 매우 유사해 보이지만, 성립 요건부터 처벌 수위, 그리고 방어 전략까지 모든 면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며, 때로는 두 가지가 함께 적용되어 가중처벌의 위기에 놓이기도 합니다.
불안한 첫걸음, 법률 전문가와 함께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십니까. 수사관의 시각과 변호사의 전략을 모두 갖춘, 경찰 출신 형사전문변호사로서 법률사무소 심우에서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법률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아마도 억울하게 업무방해나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계시거나, 혹은 반대로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법적 대응을 고민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내 사건에 어떤 법리가 어떻게 적용될지,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고 불안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저는 바로 그 불안감을 해소해 드리고자, 업무방해죄와 명예훼손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명쾌한 법률 나침반을 제시하려 합니다.
이어질 글에서 다룰 핵심 법률 정보 예고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이어질 세 개의 문단에서는 다음의 내용에 대한 심층 분석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각각의 성립 요건을 실제 판례를 통해 명확히 비교 분석합니다. 둘째, 두 죄가 결합되는 ‘경합범’의 경우 형량이 어떻게 가중되는지, 그리고 실무상 수사기관과 법원은 어떤 점을 핵심적으로 판단하는지 파헤쳐 봅니다. 마지막으로, 혐의를 방어해야 하는 피의자의 입장과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고소인의 입장에서 형사전문변호사의 필수적인 역할은 무엇이며, 최선의 결과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은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드릴 것입니다. 부디 이 글이 막막한 상황에 놓인 여러분께 한 줄기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법리의 미로: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의 성립요건 완벽 해부
1문단에서 예고해 드린 대로, 지금부터는 두 범죄의 성립 요건을 해부하며 그 차이점을 명확히 짚어보겠습니다. 제가 경찰 수사관으로, 그리고 지금 법률사무소 심우의 형사전문변호사로 수많은 사건을 다루며 깨달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피해의 ‘결’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어떤 법리를 적용해야 하는지는 바로 이 ‘결’을 얼마나 섬세하게 파악하고 입증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1. 개인의 사회적 평가를 겨냥하는 ‘명예훼손죄’
명예훼손은 기본적으로 특정인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침해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범죄입니다. 특히 오늘날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입니다. 이 죄가 성립하기 위한 핵심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 요건 ①: 공연성 (公然性) –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될 가능성
가장 기본적인 요건입니다. 단 한 사람에게 사실을 이야기했더라도, 그 사람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면 ‘전파가능성 이론’에 따라 공연성이 인정됩니다. 온라인 공간은 그 특성상 이 요건이 매우 쉽게 충족됩니다. 블로그, 카페, SNS, 심지어는 단체 카카오톡방에 올린 글조차도 순식간에 퍼져나갈 수 있기에 공연성이 부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핵심 요건 ②: 사실 또는 허위 사실의 적시 (摘示) – 단순한 의견 표명과의 차이
명예훼손은 구체적인 사실을 드러내는 행위를 처벌합니다. ‘이 식당 맛없다’는 주관적 평가는 의견 표명에 그칠 수 있지만, ‘이 식당은 유통기한 지난 재료를 쓴다’고 쓰는 것은 사실 적시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처벌 수위가 갈립니다.
-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1항): 설령 그것이 진실한 사실이라 할지라도, 오로지 상대를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명예를 훼손했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 만약 적시한 내용이 명백한 거짓이라면 문제는 훨씬 심각해집니다. 처벌 수위가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상향됩니다. 수사기관은 바로 이 ‘허위성’을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합니다.
핵심 요건 ③: 비방할 목적 – 처벌의 향방을 가르는 의도
특히 온라인 명예훼손에서 ‘비방할 목적’은 매우 중요한 쟁점입니다. 판례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위일 경우 비방할 목적을 부정하여 위법성을 조각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표현 방식이 악의적이고 인신공격에 해당하며, 공익적 목적보다는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판단되면 이 목적이 인정되어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2. 사업 운영 자체를 마비시키는 ‘업무방해죄’
이제 시각을 바꿔 업무방해죄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죄는 개인의 명예가 아닌, 사람의 사회적 활동, 즉 ‘업무’ 그 자체를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형법 제314조에 규정되어 있으며, 성립 요건에서 명예훼손과 결정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결정적 차이 ①: ‘위계(僞計)’ 또는 ‘위력(威力)’이라는 수단의 사용
업무방해죄는 단순히 뜬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넘어, 훨씬 더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수단을 사용할 때 성립합니다.
- 위계 (僞計)에 의한 업무방해: ‘위계’란 상대방을 속이거나 착오에 빠뜨리게 하는 모든 행위를 의미합니다. 최근 저희 법률사무소 심우에서 다뤘던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경쟁 업체가 저희 의뢰인의 식당을 망하게 할 목적으로, 여러 개의 ID를 동원해 허위로 배달 주문을 대량으로 넣은 뒤 모두 취소하거나, 고의로 음식을 시킨 뒤 머리카락을 넣어 컴플레인을 제기하고 악성 리뷰를 남기는 행위. 이는 소비자와 식당 사장님 모두를 속이는 명백한 ‘위계’에 해당합니다.
- 위력 (威力)에 의한 업무방대: ‘위력’은 사람의 자유의사를 제압할 만한 모든 세력을 의미하며, 유형적·무형적 힘을 모두 포함합니다.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것 자체는 합법적일 수 있으나, 확성기를 이용해 욕설을 퍼붓거나 출입을 막는 행위, 혹은 온라인상에서 소위 ‘좌표’를 찍어 수백 명이 동시에 악성 리뷰와 별점 테러를 가하도록 조직적으로 유도하는 행위는 충분히 피해자의 영업 활동을 제압하는 ‘위력’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결정적 차이 ②: 추상적 위험범 – 업무가 ‘방해될 위험’만으로도 성립
명예훼손은 사회적 평가가 ‘침해’되어야 하지만, 업무방해죄는 실제로 업무가 마비되는 결과까지 발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계나 위력을 사용해 업무를 방해할 ‘추상적인 위험’만 발생시켜도 범죄가 성립합니다. 이로 인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즉, 허위 주문을 넣었으나 사장님이 이를 알아채고 미리 차단했더라도, 업무를 방해하려는 위험 자체가 발생했으므로 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법리적 특징 때문에, 경찰 수사관 출신인 저의 시각에서 볼 때, 피의자 입장에서는 “실질적 피해는 없지 않았냐”는 안일한 주장이 전혀 통하지 않는 매우 무서운 범죄입니다.
두 죄가 얽혔을 때: ‘상상적 경합’과 가중처벌의 현실
앞선 2문단에서 우리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라는 두 개의 각기 다른 범죄의 지도를 펼쳐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가장 복잡하고 위험한 교차로에 들어설 시간입니다. 만약 악의적인 허위 리뷰 하나가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을 실추시키는 동시에(명예훼손), 가게의 예약을 모두 취소시키고 정상적인 영업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면(업무방해) 어떻게 될까요? 우리 법은 이렇게 하나의 행위가 여러 개의 범죄에 해당하는 경우를 ‘상상적 경합’ 관계에 있다고 봅니다. 이는 단순히 1 더하기 1은 2라는 산술적인 계산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제가 경찰과 검찰, 그리고 법원에서 수많은 사건을 지켜본 바로는, 이때 법의 저울은 피의자에게 훨씬 더 무겁게 기울어집니다.
가장 무거운 죄 하나로, 그러나 형량은 결코 가볍지 않게
상상적 경합의 경우, 형법은 원칙적으로 여러 죄 중 가장 중한 죄에 정한 형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합니다. 예를 들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7년 이하 징역)과 업무방해(5년 이하 징역)가 동시에 성립한다면, 법정형이 더 높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의 처벌 범위 내에서 형이 결정됩니다. 언뜻 보면 하나의 죄로만 처벌받으니 유리한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는 엄청난 착각입니다. 실무상 수사기관과 재판부는 이를 ‘죄질이 매우 불량한 하나의 행위’로 판단합니다. 즉, 단일 범죄를 저지른 경우보다 훨씬 더 높은 형량을 선고할 강력한 명분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피고인의 행위는 명예를 훼손함과 동시에 피해자의 생계 기반인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서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명시하며 양형 이유를 설명합니다. 결국 ‘가장 무거운 죄’의 처벌 상한선에 가까운, 결코 가볍지 않은 실질적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셈입니다.
수사관의 시선: 범행 동기와 고의성의 입증 전쟁
경찰 수사관으로서 책상에 앉아 사건 기록을 검토할 때, 저는 항상 ‘왜?’라는 질문을 가장 먼저 던졌습니다. 피의자는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그 근본적인 동기를 파헤치는 것이 수사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의 경합범 사건에서 수사관은 피의자의 ‘숨은 의도’를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가령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저는 그냥 제 의견을 말했을 뿐이고, 장사가 안될 줄은 몰랐어요”라고 변명한다면, 수사관은 곧바로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압박해 들어갈 것입니다. “피의자께서는 해당 업체와 과거에 이런 분쟁이 있었는데, 앙심을 품고 보복할 목적으로 글을 올린 것 아닙니까?”, “여러 개의 아이디를 번갈아 사용하며 조직적으로 악성 게시물을 올린 내역이 확인되는데, 이것도 우연인가요?” 수사기관은 통신자료 영장 등을 통해 확보한 IP 접속 기록, 게시글 작성 시간, 관련 검색어 내역 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통해 피의자 진술의 신빙성을 무너뜨리고, 궁극적으로 ‘업무를 방해하려는 명백한 고의’와 ‘비방할 목적’을 입증하려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혼자서 어설프게 대응하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불리한 진술을 남기거나,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오히려 괘씸죄까지 더해질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당신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과 변호사에게 맡겨야 할 일
형사사건은 초기 ‘골든타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180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입장이든,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고소인의 입장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께서 당장 행동에 옮겨야 할 조치와, 반드시 형사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야만 하는 영역을 명확히 구분해 드리겠습니다.
1. 당신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초기 대응 조치 (독자께서 직접 취해야 할 부분)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 스스로를 보호하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들입니다. 감정적인 대응은 절대 금물이며, 냉정하고 기계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 [고소인/피해자 입장] 모든 증거를 ‘박제’하십시오: 온라인 게시글, 댓글, 악성 리뷰 등을 발견한 즉시 URL 주소와 작성 시간, 작성자 정보가 모두 보이도록 전체 화면을 캡처하고 출력해두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매출이 급감한 것을 입증할 수 있는 포스기(POS) 판매 기록, 예약 취소 내역, 단골 고객들의 증언 등을 시간 순서대로 꼼꼼히 정리해두는 것이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 [피의자/피고소인 입장] 섣불리 움직이지 마십시오: 경찰로부터 첫 연락을 받았다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상대방에게 성급히 연락해 사과하는 것입니다. 글을 삭제하는 행위는 ‘증거 인멸’ 시도로 비쳐 구속 사유가 될 수 있으며, 어설픈 사과는 범행 일체를 자백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즉시 변호사부터 찾는 것이 최선의 행동입니다.
2. 법률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영역 (변호사에게 맡겨야 할 부분)
이제부터는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혼자서 해결하려다가는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변호사의 조력이 필수적인 세 가지 핵심 단계입니다.
① 수사 단계에서의 ‘진술 전략’ 수립 및 동행
경찰 조사는 단순히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수사관의 질문 하나하나에는 법리적 의도가 숨어있으며, 당신의 답변 하나가 유무죄를 가르는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변호사는 조사를 받기 전, 사실관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어떤 부분을 인정하고 어떤 부분을 부인할지, 불리한 질문에는 어떻게 방어적으로 답변할지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설계합니다. 또한 조사에 직접 동석하여 수사관의 유도 신문이나 강압적인 질문을 차단하고, 피의자가 심리적 안정 속에서 일관된 진술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방패가 되어 드립니다.
② 합의 과정의 ‘전략적 중재’
형사사건에서 ‘합의’는 양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감정이 격해진 당사자들끼리 직접 소통하는 것은 또 다른 분쟁을 낳기 십상입니다. 변호사는 이 과정에서 객관적인 중재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피해자에게는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함과 동시에 적정한 수준의 피해 회복(합의금)을 조율하여 처벌불원 의사를 이끌어냅니다. 반대로 고소인의 대리인으로서는, 가해자의 사과가 진정성이 있는지, 제시된 합의금이 피해 규모에 상응하는지를 법리적으로 검토하여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합의를 진행합니다.
③ 재판을 대비한 ‘양형 자료’의 체계화
만약 기소되어 재판까지 가게 된다면, 법관에게 선처를 호소할 수 있는 ‘양형 자료’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하느냐가 형량을 결정합니다. 단순히 반성문 한 장을 제출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법률사무소 심우의 변호사들은 피고인이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증거들(피해 회복 노력, 정신과 상담 내역, 봉사활동 증명서, 주변인들의 탄원서 등)을 하나의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엮어 변호인 의견서에 담아냅니다. 이러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재판부의 마음을 움직여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등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마지막 열쇠가 됩니다.
현명한 선택이 결과를 바꿉니다: 최고의 법률 조력자를 선별하는 기준
지금까지 우리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라는 안개 자욱한 법리의 숲을 헤쳐 나와, 하나의 행위가 어떻게 두 가지 범죄로 얽히며 피의자를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는지, 그리고 이 위기 속에서 초기 대응과 변호사의 조력이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정독하셨다면, 당신은 이미 ‘혼자서는 싸울 수 없다’는 냉엄한 현실과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깊이 깨닫고 계실 것입니다. 이제 당신 앞에는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관문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당신의 인생이 걸린 이 사건을 믿고 맡길, 단 한 명의 ‘내 편’을 찾는 일입니다.
형사전문변호사, 단순한 ‘방패’가 아닌 사건의 ‘설계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변호사를 단순히 수사기관의 공격을 막아주는 ‘방패’ 정도로 생각하십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한 형사전문변호사는 방어에 그치지 않고, 사건 전체의 판을 읽고 승리를 향한 최적의 경로를 설계하는 ‘전략가’이자 ‘설계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의뢰인의 이야기 속에서 법리적으로 유리한 사실과 불리한 사실을 솎아내고, 흩어져 있는 증거들을 엮어 하나의 일관되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합니다. 그리고 경찰 수사관이었던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수사기관이 어떤 증거를 통해 어떤 논리로 당신을 압박해올지 한발 앞서 예측하고, 그 허점을 무너뜨릴 반박 논리를 구축합니다. 이는 단순히 법 조항을 외우는 것을 넘어, 수사 실무와 재판의 생리를 온몸으로 겪어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입체적인 통찰력입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법률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가 아니라, 당신의 편에 서서 승소라는 건축물을 설계하고 완성해 줄 유능한 총괄 책임자입니다.
옥석을 가리는 4가지 기준: 이것만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그렇다면 어떤 변호사가 ‘유능한 설계자’일까요? 여러 법률사무소의 문을 두드리며 상담을 받으실 때, 아래의 네 가지 기준을 나침반 삼아 날카롭게 질문하고 판단하십시오. 당신의 미래를 맡길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니, 그 어떤 기준으로도 신중함이 지나칠 수 없습니다.
기준 ①: 경험의 ‘양’이 아닌 ‘결’을 보십시오
단순히 ‘변호사 경력 O년’이라는 숫자만으로는 그 깊이를 알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사건과 유사한, 즉 ‘온라인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경합 사건을 직접 다뤄본 경험이 풍부한가입니다. 더 나아가, 수사와 기소, 변호의 과정을 모두 경험하며 사건을 다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사관의 칼끝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아야 가장 효과적인 방패를 만들 수 있고, 검사의 논리를 꿰뚫어 보아야 재판에서 허를 찌를 수 있습니다.
기준 ②: 사건을 꿰뚫는 ‘분석력’과 ‘통찰력’
첫 상담은 변호사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그저 듣기만 하고 “잘 해결될 겁니다”라는뜬구름 잡는 희망만 이야기하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진정한 전문가는 당신의 설명 속에서 사건의 핵심 쟁점과 잠재적 위험 요소를 즉각적으로 포착해냅니다. “혹시 이런 증거는 없으신가요?”, “이 부분에 대한 상대방의 반박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와 같이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고, 현실적인 승소 가능성과 함께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증거 목록 등 구체적인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준 ③: 당신의 눈높이에서 말하는 ‘소통 능력’
변호사의 소통 능력은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첫째는 의뢰인과의 소통입니다. 어려운 법률 용어를 남발하며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수사나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다음 단계에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당신이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둘째는 수사기관 및 재판부와의 소통입니다. 의뢰인의 억울함과 주장의 정당성을 얼마나 논리정연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지는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변호사와의 대화가 편안하고 명쾌하게 느껴진다면, 그는 법정에서도 판사의 마음을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입니다.
기준 ④: 절박함을 함께 짊어질 ‘신뢰’와 ‘책임감’
결국 형사사건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법리 싸움을 넘어, 당신의 절박한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끝까지 함께 싸워줄 동반자를 찾아야 합니다. 사건을 단순히 수많은 업무 중 하나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자신의 일처럼 깊이 고민하고 밤새워 기록을 검토하는 책임감, 그리고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길을 찾아내려는 끈기가 바로 신뢰의 증거입니다. 상담 시 변호사의 눈빛과 태도에서 당신의 고통에 대한 진정한 공감과 사건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지 마음으로 확인하십시오.
후회 없는 선택, 그리고 희망을 향한 첫걸음
이 길고 긴 글을 끝까지 읽으셨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용기 있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려 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제는 법률 전문가의 어깨에 그 짐을 나누어 주십시오. 경찰로서 사건의 시작을, 변호사로서 그 끝을 모두 경험한 저와 법률사무소 심우는 당신의 사건 기록 너머에 있는 진실과 억울함을 꿰뚫어 보고, 가장 날카로운 법리의 창과 가장 든든한 신뢰의 방패가 되어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더 이상 망설이며 소중한 ‘골든타임’을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법률사무소 심우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포기가 아닌, 당신의 소중한 명예와 일상을 되찾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싸움의 시작입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