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경찰서에서 권리행사방해죄 혐의로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으셨나요? 분명 내 소유의 물건이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했을 뿐인데 범죄 혐의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에 눈앞이 캄캄하고 황당한 심정이실 겁니다. ‘내 가게에 월세를 안 내고 버티는 임차인의 짐을 잠시 옮겨둔 것뿐인데’, ‘빌려준 돈을 갚지 않아 담보로 잡은 물건을 가져온 것뿐인데’ 와 같이 억울한 마음이 드는 상황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평생을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한순간의 법률적 오해로 피의자 신분이 되어버린 지금, 인터넷에 쏟아지는 부정확한 정보들 속에서 누구를 믿고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지 막막한 불안감에 휩싸여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경찰 간부로 재직하며 수많은 형사사건의 수사 과정을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법률사무소 ‘심우’의 대표 변호사로서 여러분과 같은 위기에 처한 분들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경찰 출신 형사전문변호사입니다.
제가 경찰과 변호사로서 수많은 권리행사방해 사건을 다루며 깨달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대부분의 의뢰인분들이 ‘소유권’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오해에서 사건을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지점이 경찰 수사관들이 가장 집요하게 파고드는 함정이자, 무혐의로 끝날 수 있었던 사건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는 결정적인 분기점이 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시간을 5분만 투자하신다면, 최소한 경찰 조사에서 불리한 진술을 하여 스스로를 옭아매는 실수는 피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권리행사방해죄, 경찰은 무엇을 가장 먼저 볼까요?
경찰 수사관이 권리행사방해죄 사건을 배당받았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피해자의 권리’와 ‘피의자의 행위’입니다. 말장난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두 가지 요소에 대한 법리적 이해도가 사건의 결과를 완전히 뒤바꿉니다. 많은 분들이 ‘내 물건’이라는 점만 강력하게 주장하시지만, 형법은 단순히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만을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물건을 ‘누가, 어떤 근거로 점유하고 사용하고 있었는가’를 훨씬 더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타인의 물건’이라는 개념, 생각보다 넓습니다
권리행사방해죄의 가장 핵심적인 구성요건은 바로 ‘타인의 물건’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피의자분들이 “내 물건인데 왜 타인의 물건이냐?”라고 항변하십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의문이지만, 형법에서의 해석은 다릅니다. 법 조항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형법 제323조 (권리행사방해)
타인의 점유 또는 권리의 목적이 된 자기의 물건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취거, 은닉 또는 손괴하여 타인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법 조항을 자세히 보시면 ‘타인의 점유 또는 권리의 목적이 된 자기의 물건’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소유권은 나에게 있더라도, 다른 사람이 적법하게 ‘점유’하고 있거나 다른 ‘권리’의 대상이 된다면 형법상으로는 ‘타인의 물건’과 동일하게 취급하여 보호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월세가 밀린 임차인이 사용하는 가게의 집기는 비록 임대인(건물주)의 소유일지라도, 임대차 계약에 따라 임차인이 적법하게 ‘점유’하고 있으므로 함부로 처분하거나 가져가면 권리행사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수사관은 바로 이 ‘점유의 권원’이 있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피의자가 이를 무시한 정황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합니다.
권리행사방해죄 성립요건에서 ‘폭행 또는 협박’의 기준은 어디까지일까요?
권리행사방해죄는 점유자의 의사에 반하여 점유를 침탈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심리적 강제력이 동원되었을 때 성립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폭행 또는 협박’의 수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십니다. 직접적으로 주먹을 휘두르거나 험한 욕설을 해야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시지만, 판례는 이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인정합니다. 상대방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모든 종류의 유형력 행사나 해악의 고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사람이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물건을 가져가거나, 자동차 운전을 방해하며 차 키를 빼앗는 행위, 심지어는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일방적으로 교체하여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행위조차도 ‘폭행’에 준하는 행위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제가 경찰로 근무할 당시, 많은 분들이 “나는 때리지 않았다”고 항변했지만, 이러한 간접적인 유형력 행사 때문에 혐의가 인정되는 안타까운 경우를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경찰조사 초기 대응이 왜 중요한가요?
결국 권리행사방해죄 사건의 핵심은 ‘고의성’ 입증에 있습니다. 피의자가 자신의 행위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범행을 저질렀는지를 밝혀내는 것이죠. 경찰 조사에서의 첫 진술은 이 ‘고의성’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그리고 거의 유일한 직접 증거가 됩니다. “내 물건이라 당연히 가져와도 되는 줄 알았다”는 식의 안일한 주장은, 수사관에게 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권리만 내세우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쉽습니다. 특히 소유권과 점유권의 차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한다면, 수사관은 ‘진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더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첫 조사에서 기록된 피의자신문조서는 향후 검찰과 법원까지 따라다니며 유무죄를 가르는 결정적인 족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억울한 혐의를 벗기 위한 최적의 대응 전략은 무엇일까요?
앞서 설명 드린 법리적 쟁점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마치 안대를 쓰고 성난 황소에게 돌진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사관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져드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경찰의 시각과 형사전문변호사의 전략을 결합하여,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최소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되실 겁니다.
1단계: 경찰 조사 전, ‘나만의 사건’을 객관적으로 재구성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억울하다’는 감정에서 한 걸음 물러나, 내 사건을 한 명의 수사관처럼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경찰은 여러분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는 상담사가 아닙니다. 그들은 오직 사실관계와 증거, 그리고 법리를 바탕으로 범죄 혐의의 유무를 기계적으로 판단할 뿐입니다. 따라서 조사에 앞서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서면으로 정리하셔야 합니다.
- 시간 순서에 따른 사실관계 재구성: 사건 발생 전후의 모든 상황을 육하원칙에 따라 최대한 상세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몰랐던 법률적 쟁점이나 유리한 정황을 발견하게 됩니다.
- ‘타인의 점유 또는 권리’에 대한 심층 분석: 상대방이 해당 물건을 점유할 수 있었던 법률적 근거(임대차 계약서, 소비대차 계약서, 담보 설정 계약서 등)가 무엇이었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행위가 그 계약상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 ‘고의성’ 부인을 위한 객관적 증거 확보: 권리행사방해의 고의가 없었음을 입증할 모든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가져오기 전 ‘월세를 내지 않으면 보관 중인 짐을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보낸 문자 메시지나 내용증명, 상대방과 대화를 시도했던 통화 녹음 파일 등은 여러분의 행위가 ‘권리 방해’가 아닌 ‘정당한 권리 구제 노력의 일환’이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전 준비 없이 경찰서에 출석하는 것은,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준비된 자만이 수사관의 날카로운 질문에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진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단계: 경찰 조사 시뮬레이션 및 예상 질문 답변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경찰 간부로 재직할 당시, 피의자를 신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진술의 일관성’과 ‘논리적 허점’을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억울함을 토로해도, 처음 진술과 나중 진술이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핵심 질문에 횡설수설하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갖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함정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는지에 따라 사건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사관이 반드시 묻는 함정 질문 TOP 3 및 대응 방안
- 질문 1: “왜 법적인 절차(명도소송 등)를 밟지 않고 직접 물건을 가져오셨나요?”
의도: 피의자가 법 절차를 무시하고 사적 구제를 시도했다는 점, 즉 ‘위법성의 인식(고의성)’이 있었음을 자백하게 하려는 질문입니다.
잘못된 답변: “너무 답답해서요. 내 물건인데 왜 안 됩니까?”
현명한 답변: “법적 절차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그 전에 원만하게 대화로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임시로 물건을 옮겨 보관하고, 연락을 주면 언제든 돌려줄 생각이었습니다. 권리 행사를 방해할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 질문 2: “상대방이 분명히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행한 것 아닌가요?”
의도: ‘폭행 또는 협박’에 준하는 위력 행사가 있었음을 인정하게 만들어 범죄 구성요건을 완성시키려는 질문입니다.
잘못된 답변: “반대하긴 했지만, 어차피 제 물건이라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현명한 답변: “물리적인 충돌은 일절 없었습니다. 실랑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는 정당한 권리 행사를 하려는 저와 이를 부당하게 막으려는 상대방 사이의 의견 대립이었을 뿐, 상대방의 자유의사를 제압할 정도의 위력 행사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 질문 3: “(증거를 제시하며) 이런 말을 한 것은 협박으로 볼 수 있지 않나요?”
의도: 특정 단어나 문장에 매몰되게 하여, 전체적인 맥락과 상관없이 피의자에게 불리한 진술을 얻어내려는 전형적인 압박 질문입니다.
잘못된 답변: “네, 화가 나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현명한 답변: “그 말만 떼어놓고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전체 대화 내용을 살펴보시면, 이는 상대방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경고하고 제 권리를 찾기 위한 정당한 요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코 해악을 고지하여 공포심을 유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이처럼 경찰 조사는 치밀한 법률적, 심리적 싸움입니다. 수사관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답변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형사사건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의 조력을 통해 비로소 완성될 수 있습니다.
경찰 출신 변호사의 조력, 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까요?
저는 경찰 조직의 생리와 수사관들의 사고방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수사 보고서가 어떻게 작성되고, 어떤 증거와 진술이 기소 의견 송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했습니다. 법률사무소 ‘심우’는 단순히 법 조항을 나열하며 원론적인 변론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사건의 초기 단계부터 경찰의 수사 방향을 예측하고, 수사관의 언어로 소통하며,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쟁점을 정확히 짚어내는 전략적인 변론을 펼칩니다.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위가 한순간의 실수로 범죄가 되어 전과자로 낙인찍히는 억울한 상황에 처하셨습니까? 혼자서 불안에 떨며 시간을 허비하기엔 이미 너무 멀리 오셨을지도 모릅니다. 권리행사방해죄 사건은 첫 경찰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 ‘골든 타임’ 안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무혐의 처분과 기소유예, 벌금형, 그리고 실형까지 그 결과가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인터넷에 떠도는 부정확한 정보가 아니라, 당신의 편에서 경찰 수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든든한 방패가 되어 줄 진짜 형사전문변호사입니다. 경찰의 창과 방패를 모두 경험한 저, 심우 대표 변호사가 여러분의 손을 잡고 이 어둡고 막막한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가장 확실한 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권리행사방해죄 혐의, 첫 경찰 조사가 여러분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 바로, 경찰의 시각으로 사건을 꿰뚫어 보는 형사전문변호사와 상담하십시오.
법률사무소 심우 대표 변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