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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죄 피해자와의 합의가 불가능할 때 법원에 무엇을 어필해야 하나요

공무집행방해죄, 피해 경찰관과 합의가 막막할 때? 판사를 설득하는 변호사의 3가지 핵심 변론 전략 심층 분석

찰나의 실수, 억울하게 터져 나온 한마디가 돌이킬 수 없는 ‘전과’라는 낙인이 될 수 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를 받는 경우입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께서는 한순간의 감정적인 대응이나 예기치 못한 신체 접촉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고, 어떻게든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고자 피해 경찰관과의 합의를 시도했지만 “절대 합의는 없다”는 단호한 벽에 부딪혀 절망적인 심정으로 정보를 찾고 계실 겁니다. 눈앞이 캄캄하고,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경찰 출신 형사전문변호사로서 수많은 현장을 경험하고, 또 변호인으로서 법정에 서 본 저는 그 막막함과 두려움의 무게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합니다. 하지만 합의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곧 실형 선고를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때부터가 사건의 향방을 결정짓는 진정한 골든타임의 시작이며, 변호인의 ‘필수적인 역할’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피해자와의 합의라는 가장 강력한 양형 카드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우리가 법원을 향해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어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반성문을 잘 써라’, ‘탄원서를 받아라’와 같은 피상적인 조언을 넘어, 법무법인 심우의 형사전문팀이 실제 사건에서 어떻게 무죄와 기소유예, 선고유예를 이끌어내는지를 바탕으로 한 심층 분석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어질 세 개의 문단에서는 첫째, 사건 당시의 ‘정황’을 법리적으로 재구성하여 위법성을 다투는 방법, 둘째, 합의 없이도 재판부를 설득할 수 있는 ‘객관적 양형자료’의 종류와 효력, 그리고 셋째,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의 진심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기법’까지, 당신이 법정에서 스스로를 변호할 가장 강력한 무기를 쥐여드릴 것입니다. 부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고, 절망의 끝에서 희망의 실마리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전략 1: ‘공무집행의 적법성’ 자체를 흔들어라 – 위법한 공권력에는 저항할 권리가 있습니다.

공무집행방해죄(형법 제136조)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결코 가볍지 않은 범죄입니다. 만약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2인 이상이 공동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형법 제144조)가 적용되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라는 훨씬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안이 중대하기에, 많은 분들이 합의가 불가능해지면 곧바로 실형을 걱정하며 무작정 선처만을 호소하는 전략을 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건의 핵심을 놓치는 매우 위험한 접근 방식입니다.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하기 위한 대전제, 즉 ‘모든 공무집행은 정당하고 합법적이었을 것’이라는 가정을 맹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찰 출신 변호사로서 제가 경험한 수많은 사건 현장과 법정 공방 속에서, 이 대전제는 생각보다 쉽게 흔들릴 수 있는 모래성과도 같았습니다. 법은 국민에게 공권력에 대한 복종 의무를 부과하는 동시에, 위법한 공무집행에 대해서는 저항할 수 있는 권리 또한 보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 법무법인 심우의 첫 번째 변론 전략은, 감정적인 호소에 앞서 사건 발생 당시의 모든 요소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분석하여 ‘경찰의 직무집행이 과연 적법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건 재구성: ‘만취 난동범’에서 ‘부당한 공권력의 피해자’로

얼마 전 저희가 맡았던 한 의뢰인의 사례를 통해 이 전략이 어떻게 실제로 적용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30대 직장인 A씨는 회식 후 자정 무렵 귀가하던 중, 어두운 골목길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 두 명에게 갑작스럽게 불심검문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범죄 혐의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관은 다소 강압적인 말투로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A씨가 “제가 뭘 잘못했기에 길을 막고 이러시는 겁니까?”라고 항의하자, 경찰관 중 한 명이 A씨의 팔을 거칠게 잡아끌었습니다. 놀란 A씨가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몸이 휘청였고, A씨는 현장에서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단계에서 작성된 보고서에는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정당한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난동범’으로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피해 경찰관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검문하려 했으나, 피의자가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했다”며 합의 의사가 전혀 없음을 완강히 밝혔습니다.

법무법인 심우의 대응 1단계: 객관적 증거 확보 및 법리 분석

사건을 맡은 저희는 즉시 관할 경찰서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사건 당시 경찰관들이 착용하고 있던 바디캠 영상과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동시에 변호인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변 상가의 사설 CCTV 영상을 모두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는 경찰의 주관적인 진술이나 보고서가 아닌, 객관적인 영상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재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첫 단계였습니다.

확보된 영상을 수십 차례 돌려보며 분석한 결과, 저희는 경찰의 초기 대응에 몇 가지 치명적인 법리적 허점이 존재함을 발견했습니다.

  • 쟁점 1: 불심검문의 요건 및 한계 위반: 「경찰관 직무집행법」 제3조에 따르면, 불심검문은 ‘거동이 수상한 자’ 등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영상 속 A씨는 비틀거림 없이 혼자 조용히 걸어가고 있었을 뿐, 누구에게도 위해를 가하려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즉, 경찰의 불심검문은 ‘상당한 이유’ 없이 개시된, 위법의 소지가 다분한 직무집행이었습니다.
  • 쟁점 2: 물리력 행사의 비례의 원칙 위반: 설령 불심검문이 적법했다 하더라도, 경찰관은 A씨가 단순히 언어적으로 항의했다는 이유만으로 즉시 팔을 잡아끄는 유형력(물리력)을 행사했습니다. 이는 필요한 최소한도의 범위를 넘어선 과잉 대응으로, 비례의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였습니다.

법무법인 심우의 대응 2단계: ‘위법한 선행 행위’를 부각하는 변호인 의견서 제출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저희는 A씨의 행위가 ‘폭행’이 아닌, ‘위법한 체포 시도에 대한 본능적이고 소극적인 저항 행위’였음을 주장하는 변호인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의견서의 핵심 논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공무집행방해죄는 적법한 공무집행을 전제로 합니다. 본 사건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이어진 물리력 행사는 비례의 원칙을 위반한 위법한 행위였습니다. 따라서 위법한 선행 행위에 대한 피의자의 방어 행위는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행위 또는 정당방위의 맥락에서 해석되어야 하며, 공무집행방해죄의 구성요건인 ‘폭행’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처럼 합의가 없다는 사실에 매몰되어 선처를 구하는 대신, 사건의 본질인 ‘공무집행의 적법성’을 정면으로 다툼으로써 저희는 수사기관과 법원이 사건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완전히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검찰은 변호인의 주장을 상당 부분 받아들여 A씨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A씨는 어떠한 전과 기록도 없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합의가 막혔을 때,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상대의 태도가 아니라 사건의 법리 그 자체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변호사의 전문성이 당신의 운명을 결정짓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가 됩니다.

전략 2: 합의 불발, ‘진심 어린 반성’을 객관적 증거로 입증하라

앞서 1전략에서 공무집행의 ‘적법성’을 다투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될 수 있음을 설명드렸습니다. 하지만 만약 CCTV 영상 분석 결과, 경찰의 조치가 법적 절차를 모두 준수했고, 사건의 발단이 명백히 당신의 과실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처럼 범죄 사실 자체를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많은 분들이 패닉에 빠져 ‘이제 남은 것은 실형뿐’이라며 자포자기하곤 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변호인의 역량이 두 번째로 시험대에 오릅니다. 합의가 결렬된 상황에서, 추상적인 ‘반성’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법원이 인정하는 ‘객관적인 양형 자료’로 바꾸어내느냐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판사들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건의 사건 기록을 검토합니다. 그들 앞에서 단순히 “제가 잘못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울림을 주지 못합니다. 그것은 ‘주장’일 뿐 ‘입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재판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반성이 얼마나 진실된 것인지, 그리고 재범의 위험성이 얼마나 낮은지를 구체적인 ‘행동’과 ‘자료’를 통해 증명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합의 불발 시 기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최후의 보루이며, 이때부터 독자님께서 직접 준비할 수 있는 부분과 변호사의 전문적인 조력이 필요한 부분이 명확히 나뉩니다.

당신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조치 (초기 대응)

법률사무소에 방문하기 전, 혹은 변호사를 선임한 직후라도 즉시 시작할 수 있고, 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는 당신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최소한의 출발점입니다.

  • 반성문 초안 작성: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다듬기 전, 사건 당시의 상황, 본인 행동의 잘못된 점, 피해 경찰관에 대한 죄송한 마음,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다짐을 자필로, 최대한 상세하게 작성해 보십시오. 이는 자기 성찰의 과정이자, 변호사가 당신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변론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됩니다.
  • 주변인 탄원서 확보: 가족, 직장 동료, 친구 등 당신의 평소 성품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 탄원서를 부탁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선처를 바랍니다’라는 형식적인 문구보다, 당신이 얼마나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일화를 담는 것입니다. 이는 이번 사건이 당신의 본성이 아닌, 우발적인 실수였음을 어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자발적인 사회봉사 또는 기부 활동: 본인의 잘못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속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련 기관에서 발급하는 확인서는 당신의 반성이 말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변호사의 조력을 통해 ‘반성’을 ‘양형 전략’으로 완성하는 법

위에서 언급한 자료들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단순히 모아 재판부에 제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오히려 준비되지 않은 자료의 무분별한 제출은 ‘형량을 낮추기 위한 형식적인 쇼’라는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형사전문변호사는 이러한 ‘날것’의 자료들을 법적 효력을 갖춘 ‘정제된 양형 자료’로 가공하고, 여기에 결정적인 법적 장치를 더하여 판사를 설득하는 논리를 구축합니다.

1. ‘형사공탁’을 통한 실질적인 피해 회복 노력의 증명

피해 경찰관이 합의를 완강히 거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도가 바로 ‘형사공탁’입니다. 이는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몰라도, 또는 피해자가 합의금 수령을 거부하더라도 법원에 일정 금액을 맡김으로써 피해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다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경찰 출신 변호사로서 단언컨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공무집행방해 사건에서 형사공탁의 유무는 벌금형과 집행유예, 혹은 집행유예와 실형을 가르는 결정적인 분수령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형사공탁은 ‘언제’, ‘얼마를’, ‘어떤 명목으로’ 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천차만별입니다. 저희 법무법인 심우는 유사 사건의 판결 데이터와 양형 기준을 면밀히 분석하여, 재판부가 ‘피해 회복을 위한 충분한 노력’으로 인정할 만한 최적의 공탁 금액과 시점을 제시합니다. 또한, 공탁 사실을 변호인 의견서에 단순히 적시하는 것을 넘어,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피해 경찰관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수차례 합의를 시도했으나 부득이하게 무산되었고, 이에 차선책으로나마 피해 회복의 뜻을 전하고자 형사공탁에 이르게 되었다”는 스토리를 입혀 재판부에 그 진정성을 호소합니다.

2. ‘양형 사유에 관한 변호인 의견서’를 통한 종합적 변론

당신이 작성한 반성문, 지인들의 탄원서, 봉사활동 확인서, 그리고 형사공탁서는 각각 흩어져 있을 때보다 하나의 잘 짜인 법률 문서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변호사는 이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하여 ‘양형 사유에 관한 변호인 의견서’를 작성, 재판부에 제출합니다.

이 의견서 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체계적으로 담깁니다.

  • 사건의 우발성 강조: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를 분석하여, 피고인의 행위가 계획적인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하거나 순간적인 격분 등 우발적인 상황에서 비롯되었음을 법리적으로 설명합니다.
  • 피고인의 사회적 유대관계 부각: 직장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부채증명서 등을 첨부하여 피고인이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구성원이며, 실형 선고 시 피고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어필합니다.
  • 재범 위험성 부재 입증: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확인서, 알코올 중독 치료 프로그램 이수증 등은 범행의 근본 원인을 스스로 교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객관적인 증거입니다. 변호사는 이를 통해 ‘피고인은 이미 재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시작했으며, 사회에 복귀하더라도 동종 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논리를 완성합니다.

결론적으로, 합의가 불가능한 상황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얼마나 치밀하고 논리적으로 ‘진심 어린 반성’을 ‘객관적 사실’로 바꾸어내는지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전략인 ‘적법성’ 다툼이 실패했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이제 당신의 진심을 법원에 전달하고, 새로운 기회를 얻어낼 두 번째 싸움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의 처음부터 끝까지, 경찰의 시각과 변호사의 논리를 모두 갖춘 전문가가 함께할 때 비로소 승산이 생깁니다.

결국, 모든 것은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 당신의 인생을 바꿀 최후의 변론

지금까지 우리는 피해 경찰관과의 합의가 불가능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첫째는 사건의 대전제인 ‘공무집행의 적법성’을 법리적으로 집요하게 파고들어 무죄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었고, 둘째는 혐의를 인정하되 ‘형사공탁’과 체계적인 양형자료를 통해 진심 어린 반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선처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전략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사용되는 별개의 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의 정점으로 귀결됩니다. 바로, 이 모든 과정을 지휘하고 법정에서 당신의 목소리가 되어줄 ‘어떤 변호사를 만나느냐’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좋은 법리와 유리한 증거가 있어도, 그것을 꿰어 재판부를 설득하는 ‘이야기’로 만들지 못하면 한낱 종잇조각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당신의 진심과 딱한 사정을 법의 언어로 정제하여 판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그것이 바로 형사전문변호사의 진정한 역량입니다. 사건의 초기 단계에서 적법성을 다툴지, 신속하게 양형 변론으로 전환할지를 판단하는 전략적 선택의 순간, 그리고 최후 변론의 단 몇 분 동안 당신의 인생을 걸고 판사를 설득해야 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의 곁에는 단순한 법률 대리인이 아닌, 당신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싸워줄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변호사 선택, 이것만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4가지 기준

‘어떤 변호사가 좋은 변호사인가?’라는 질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나의 사건을 가장 잘 해결해 줄 변호사’를 찾는 기준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공무집행방해죄와 같이 경찰 행정 및 수사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인 사건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다음 네 가지 기준을 꼼꼼히 따져보고, 당신의 남은 법적 절차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를 현명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 ‘경찰’과 ‘법정’을 모두 아는가? (경험의 깊이)

단순히 형사사건 수임 건수가 많은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중요한 것은 공무집행방해 사건을 다뤄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는가입니다. 특히 경찰의 내부 생리와 수사 관행을 꿰뚫고 있는 경찰 출신 변호사라면, 경찰 보고서의 행간에 숨겨진 허점을 발견하고, 바디캠 영상의 미세한 부분에서 위법성의 단초를 찾아내는 데 독보적인 강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책으로 배울 수 없는, 현장의 경험에서만 우러나오는 통찰력입니다.

2. ‘기록’ 너머의 ‘진실’을 보는가? (분석의 날카로움)

유능한 변호사는 의뢰인의 말과 수사기록을 맹신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심하며, 객관적 증거와 진술 사이의 모순점을 파고듭니다. 당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했던 사실관계 속에서 오히려 유리한 법리를 찾아내고, 사건 전체의 프레임을 재구성할 수 있는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갖추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첫 상담 시 당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경청하고, 사건의 핵심 쟁점을 정확히 짚어내는지를 보면 그 역량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3. 당신과 ‘소통’하고, 재판부를 ‘설득’하는가? (소통과 설득력)

변호사와의 원활한 소통은 불안한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가장 큰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사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어려운 법률 용어를 쉽게 설명해주며, 당신의 질문에 언제나 귀 기울이는 변호사를 선택하십시오. 더 나아가, 그 소통의 힘이 변호인 의견서와 법정 변론을 통해 재판부를 설득하는 논리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변호사의 블로그 글이나 상담 시의 화법을 통해 그의 논리력과 전달력을 미리 엿볼 수 있습니다.

4. ‘희망’을 주되, ‘환상’을 팔지 않는가? (신뢰와 진정성)

“무조건 무죄 만들어 드립니다.”와 같은 달콤한 말로 당신을 현혹하는 곳은 경계해야 합니다. 진정한 신뢰는 사건에 대한 냉철하고 현실적인 분석에서 출발합니다. 최악의 가능성까지 솔직하게 설명하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최선의 결과와 희망적인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변호사, 바로 그런 변호사가 당신이 마지막까지 믿고 기댈 수 있는 사람입니다.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벽 앞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법은 당신에게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를 부여했으며, 그 권리를 현실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당신의 옆자리를 지킬 변호사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셨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절망의 자리에서 벗어나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이제 망설이지 마십시오. 당신의 그 절박함과 억울함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법무법인 심우의 경찰 출신 형사전문변호사에게 지금 바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찰나의 실수가 인생의 낙인이 되지 않도록, 저희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여 당신의 일상을 지켜낼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방패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전화 한 통이, 막막했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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